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정석)는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4일간 전주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일일학당’을 운영한다.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 일일학당’은 청소년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봉사활동을 기획한 것이 특징으로, △테마가 있는 도서관 줍깅(줍기+조깅) 활동 △탄소중립 실천 봉사활동 △자원봉사 응급처치 봉사활동 △풍선아트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참여한 청소년들은 전주의 특색있는 연화정도서관을 방문하고, 덕진공원 일대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일상 속 플라스틱 줄이기 봉사활동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게 된다.
또한 이번 일일학당에는 전북덕진의용소방대연합회와 전북대생활과학교실, 풍선아트봉사단, 전주시공립작은도서관운영협의회 등 다양한 봉사단체들이 참여해 후배 봉사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맡게 된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값진 경험을 하고 각자가 가진 재능을 활용해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자원봉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청소년 자원봉사 일일학당’은 평소 학업 등으로 바쁜 일상 때문에 자원봉사활동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청소년들을 위해 방학 중 운영되는 활동으로,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체험하고 봉사를 위한 재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