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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학교사 55명 ‘학습상담’ 연수


... 한문숙 (2016-07-12 15:46:59)

전북지역 수학교사 55명이 전북과학교육원 수학체험센터에서 수학클리닉 기초과정 직무연수에 참여했다. 연수는 도내 학생들에게 수학학습 상담을 잘 하기 위한 ‘역량 강화’ 위주로 짜여졌다.

전북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초등 15명, 중등 15명으로 교사들을 모집했으나, 수학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라 55명으로 확대해 총 16시간의 직무연수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를 이수한 수학교사들은 11월에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실시하는 수학클리닉 일반연수에 신청할 수 있고, 수학클리닉 심화연수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도 갖추게 된다.

연수는 지난 8일 한국과학창의재단 관계자의 ‘수학클리닉의 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9일에는 도내 수학교사들의 수학클리닉 사례발표, 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의 ‘성취 및 동기를 높이는 대화법’ 등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로 이루어졌다.

이번 주 토요일인 16일에는 ‘도형상담기법’과 ‘상담코칭기법’의 주제로 연수가 이어진다.

수학체험센터 관계자는 “이번 직무연수는 수학 선생님들의 수학학습 상담 이론의 기초 내용을 통해 기본적인 상담 기술 및 기법을 익히고,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심리 진단의 이해가 향상될 것”이라며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학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연수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초중등 수학교사 55명이 수학학습 상담을 주제로 16시간의 직무연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