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교육부가 실시한 2016년 시·도교육청평가에서 최하위권의 실적을 기록했다.
교육부는 지난 15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시·도교육청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평가의 주요 내용은 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 환경 조성, 능력중심 사회기반 구축,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현장 지원역량 강화,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시도교육청 특색사업 등 7개 영역이다.
종합 평가결과, 시지역에서는 대구(1위)․대전(2위)․울산(3위)교육청이 우수교육청으로, 도지역에서는 경북(1위)․충북(2위)․전남(3위)․충남(4위)교육청이 우수교육청으로 평가됐다. 특히 대구는 5년 연속 1위 평가를 받았다.
전북교육청은 경기, 세종과 함께 7개 평가영역 중 한 곳에서도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게다가 전북교육청의 이 같은 꼴찌 행진은 수년 째 계속되고 있다.
교육부는 평가결과에 따라 연말에 특별교부금을 차등 반영해 교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종합 평가보고서를 발간하고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해 시‧도별 우수한 점, 개선할 점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도교육청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