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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태 교수, 장애영유아 교사배치 제안


... 임창현 (2016-08-30 15: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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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유아특수교육과 김윤태 교수(사진)는 최근 국회 토론회에서 “장애영유아에 대한 교육 권리가 차별받지 않기 위해서는 모든 장애유아의무교육기관에 동일한 교사 자격을 갖춘 교사배치와 함께 처우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장애아 복지 차별정책의 과제와 대안’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장애유아의무교육 실현을 위한 교사배치를 비롯해 교사처우개선과 방안 교사자격관리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의무교육으로 규정된 장애를 갖고 있는 영유아의 경우에는 교육에서의 차별 없는 동등한 권리가 보장되도록 해야 한다”며 “장애유아의 교육 권리가 차별받지 않고 보장되기 위해서는 모든 장애유아의무교육기관에 동일한 교사자격을 갖춘 교사배치와 함께 동일한 처우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장애유아의 누리과정은 특수교육(유치원) 정교사를 배치하고 교육부는 동일한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며 “장애유아의무교육 실현을 위해 장애유아의 수에 따라 순회교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탄력적인 교사배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교수는 교사자격과 관련해 현실적인 대안으로 교육부의 평생교육 중점대학 안과 교사배치관련 안을 제시해 참석자들과 관련 기관으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전국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 기동민 의원, 이인영 의원, 설훈 의원, 소병훈 의원, 심재권 의원, 오제세 의원, 오영훈 의원과 새누리당 김성원 의원, 김용태 의원, 국민의당 장정숙 의원, 김영란 전국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 회장, 이종신 전국장애아동통합보육어린이집협의회 회장, 서문희 한국보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유아특수교육학과장협의회 회장인 김윤태 우석대 교수는 누리과정과 유보통합, 무상보육관련 정책입안 등과 관련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