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5-12 09:57:27

관선이사 운영 전주완산학원(완산여고,완산중)의 부당인사 철회요구하는 전북교육청 앞 피켓시위


... 임창현 (2024-02-19 09:32:13)

IMG
2월 19일 전북교육청 북문 출입구에서 직원들의 출근시간대에 맞춰 전주완산학원(이사장 강일영)의 교사에 대한 부당인사를 비판하고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완산학원이 인사위원회도 무시하고 일방적 인사를 진행하자 피해 교사들은 부당한 인사라며 철회를 요구하며 벌이는 피켓시위이다. 이날 피켓 시위에는 전교조 전북지부 간부 2명도 함께 했다.

사학비리 사건으로 전국적인 이슈가 되었던 전주 완산학원에 서거석 교육감에 체제에서 2기 관선 이사들이 파견된 뒤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22년도에는 교장 재임용을 놓고 1기 관선 이사회와 교육청 간에 갈등이 불거졌고 결국에는 2기 관선 이사회가 들어서고 재임용되었던 완산여고 교장은 학교를 스스로 떠났다.

23년도에는 완산학원에서 여중학생 제자에게 부적절한 문자를 수차례 보낸 교직원을 승진시키려 하자 학부모들의 반발이 있었고 서거석 교육감도 이와 같은 사실을 사전에 인식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교직원은 결국 승진했다. 해당 교직원은 이후에도 수업 무단결강, 허위불법 초과근무수당 수령 등 각종 논란의 전적으로 세우며 최근에는 폭력혐의로 고소되어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다.

인사만사'라는 말이 있듯이 인사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힘들다. 한 학부모는 "현재 학교가 구 재단에서 운영하던 시기로 되돌아 가는 느낌"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