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완주 상관~전주 색장’ 구간 외곽순환도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국회의원, 전북연구원과 함께 공조체계를 구축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해당 구간은 전주·완주를 잇는 외곽순환도로의 마지막 연결축으로, 완공되면 총연장 51.5km 규모의 전주 외곽순환도로망이 완성된다. 외곽순환도로는 도심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인접 시·군 간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완주 신리~전주 용정~용진 37.5km 구간은 개통돼 운영 중이며, 전주 용진~우아(색장동) 9.9km 구간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완주 상관~전주 색장 4.1km 구간은 아직 착수되지 않아 외곽순환망 기능이 완성되지 못한 상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는 2022년부터 해당 구간을 국도대체우회도로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공동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2025년 1월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며, 통과 여부가 사업 추진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지역 국회의원들은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며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고 있고, 전북연구원은 광역 교통체계 구축과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의 타당성을 보강하고 있다. 전주시의회도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로 계획된 이 구간이 완공되면 전주 시가지 통과 교통을 우회시켜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인접 시·군 간 물류 이동 효율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수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완주 상관~전주 색장 구간은 전북 중부권 광역 교통망을 완성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관·정·연 공조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국가계획 반영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