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위협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인재 양성을 위하여, 대학 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시급함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다큐프라임 ‘4차 산업혁명, 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2부작)을 11일과 12일)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EBS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공동으로 기획한 다큐프라임 ‘4차 산업혁명, 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교육하고 있는 국가들의 사례를 면밀히 살펴봄으로써 교육의 방향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제공=EBS
1부 ‘대학의 변신’은 ‘교수도, 수업도 없는 코딩 학교’라는 파격적인 타이틀로 등장해 세계적인 IT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프랑스의 에꼴42와 ‘전공 구분 없는 실습 위주의 공학 교육’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미국 올린공대의 혁신적인 교육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또 20여 년 전부터 주입식 교육을 대신해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하고 있는 스탠퍼드대와 누구나 컴퓨터과학 입문과정을 들을 수 있도록 한 하버드대의 교육 현장을 만나본다. 16년 간 스탠퍼드대 총장을 역임한 존 헤네시 교수와 D스쿨 창립자인 래리 라이퍼 교수, 이 시대 최고의 인기 강의를 맡고 있는 하버드대 데이비드 멜런 교수가 던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에 대한 통찰이 담긴 인터뷰도 만나볼 수 있다.
2부 ‘칸막이를 없애라’는 일찍이 IT인프라를 구축하고 창업에 대한 규제를 풀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을 이끄는 스타트업 강국으로 거듭난 에스토니아와 기업과 대학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독일과 프랑스의 산학 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독일 TU 9(Technische Universität 9), 명문 9대 공대에 속하는 카를스루에 공대, 드레스덴 공대에서 기업과의 칸막이를 없애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는 비결을 소개한다. 교육 패러다임은 왜 전환해야만 하는가? 사물인터넷을 개발한 카를스루에 공대의 미하엘 바이글 교수, 쟁쟁한 기업가 출신인 드레스덴 공대의 후베르트 예거 교수, 보리스 라인 교육부 장관이 제시하는 명쾌한 해법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제공=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