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복지허브화’(이하 허브화)는 정부의 복지분야 국정과제로서 기존 각 시군구의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추진하던 통합사례관리사업을 주민 최접점인 읍면동에서 확대 실시하기 위해,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인력을 확충(3명)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북에서는 14개 시군, 36개 읍면동에서 허브화를 실시할 예정이며, 그중 3개 읍면동(군산시-수송동, 나운2동, 완주군-이서면)은 모델링 지역으로 선정하여 지난 4월부터 사업을 먼저 실시하고 있다. 이후 매년 확대 시행하여 ‘18년까지 전체 읍면동에서 허브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허브화 모델링 지역의 주요 성과와 어려움을 확인하고 확대시행 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6월 22일 군산시 수송동에서 현장행정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군산시 부시장 등 도와 군산시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브화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허브화 사업이 올해 신규 사업이고, 그중에서 선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모델링 지역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사업의 확산과 안정적 추진을 위해 애써주길 당부했으며, 앞으로 도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허브화 사업을 안착하여 도민의 복지 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