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건강가정지원사업단(단장 정유진 아동학과 교수)이 올해부터 강화되는 전북특별자치도 아이돌봄서비스의 광역 총괄 지원을 맡아 질적 수준 향상에 나선다.
이번 개편은 성평등가족부의 「2026년 아이돌봄지원사업 지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정부 지원 대상 확대와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 도입이 핵심이다. 전북대는 도내 아이돌봄서비스 기관 운영 지원과 인력 양성, 교육체계 구축 등 현장 실행 전반을 담당한다.
올해부터 정부 지원 대상은 기존 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250% 이하 가구까지 확대돼 맞벌이 가구 등도 새롭게 혜택을 받게 된다. 한부모·조손·장애 부모 가정 등에 대한 정부 지원 시간도 연 960시간에서 1,080시간으로 늘어난다.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한 추가 지원도 시행된다. 정부는 이용 가정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하며, 전북에서는 고창·김제·남원·무주·부안·순창·임실·장수·정읍·진안 등 10개 시군이 대상이다.
오는 4월 23일부터 시행되는 ‘아이돌봄사 국가 자격제’에 따라 기존 아이돌보미는 국가 인증 자격 체계로 전환된다. 전북대는 아동학과와 연계한 교육과정 강화 및 체계적 양성·보수교육을 통해 돌봄 인력 전문성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김병수 전북특별자치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은 “국가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북형 아이돌봄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