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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28 00:43:52

‘미디어와 성평등’ 젠더 데스크 구현 위한 자리 열린다


... 편집부 (2022-09-27 19: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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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경향신문, 부산일보는 젠더 데스크를, KBS는 ‘성평등센터’를, 한국일보, 서울신문, 국제신문은 젠더 담당 기자를 도입했다. 젠더 보도를 위한 성평등 교육과 미디어 콘텐츠 품질 관리가 이루어지며 미디어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성평등 조직 문화를 확립하고 미디어 환경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언론사들의 움직임이 속도를 붙이는 가운데, 성평등전주와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 “2022 성평등 컨퍼런스 미디어와 성평등: 젠더 데스크가 불러온 변화들”을 10월 19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북 지역 언론사의 성평등 환경과 문제의식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먼저 이정연 한겨레신문 기자가 ‘뉴스룸, 젠더 데스크가 가져온 변화와 한계’를 주제로 발표하고, 손주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이 ‘지역언론 환경에서 젠더 데스크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지방에서의 젠더 데스크 실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홍교훈 문화기획자, 소민정 전남CBS 보도제작국장, 김미진 전북도민일보 기자, 김아연 전주MBC 기자가 참여하며, 이후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모든 콘텐츠는 성인지 감수성 관점에서 점검되어야 하고 성평등 이슈, 성폭력 사건 등이 다루어지는 방식은 성평등 관점의 공적 책임과 윤리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며 지역 언론의 인권과 성평등 관점 부재를 지적하고 이번 컨퍼런스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성차별과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미디어가 아닌, 성평등 관점을 확산시키는 미디어 환경을 만들기 위한 “2022 성평등 컨퍼런스 미디어와 성평등: 젠더 데스크가 불러온 변화들”은 오는 10월 19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성평등전주 커뮤니티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구글 폼(https://forms.gle/KbVNNecnt3hmQa8q7)을 통해 신청하면, 당일 ZOOM 화상회의실 링크를 전송받아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